축구공 눈에 맞아서 망막출혈(검은점 보임)
저와같은 경험을 한 분들을위해 포스팅합니다.
저는 얼마전 축구를 하다가 축구공에 눈이 맞았습니다.
(오른쪽 눈에 맞았음)
증상
맞았을 당시에는 마치 유리에 습기찬것 처럼 보입니다.
전체는 아니고 일부분이 그렇게 보였습니다.
맞고 약 30분이 후에는 습기가 사라지고 시야에 뭔가가 보입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출혈때문에 습기가 찼던거 같습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나니 눈앞에 검은점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곧 사라지겟지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습니다.
둘째날에도 계속 보이게되자 인터넷을 검색했습니다.
눈앞에 거미, 지렁이, 검은점으로 검색하면 노안때문이라는 글이 많습니다.
혹은
선척적으로 눈이 안좋거나, 눈을 많이 사용사람 이라는 내용이 많습니다.
필자도 눈을 많이사용하나 건강하다고 믿고있었기 때문에
눈을 많이 사용해서 검은점이 보인다고는 생각 안했습니다.
그렇게 3일째가 되고 눈앞에 검은점이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어두운 곳으로 가면 검은점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밝을때 검은점이 사라졌으니 어두운곳에서도 나타나지 않겟지....하고 생각했지만
일주일이 지나도 현상은 똑같았습니다.
검은점으로 검색해본결과
비문증, 망막출혈이 있었습니다.
저는 단순히 비문증이라고 생각하여
여러 카페를 돌아다녀 정보를 얻고자 하였고.......답은 없었습니다.
비문증 치료가 어렵다고 하네요.
하지만 저는 외상에의해 생겼다고 판단하였고 병원으로 갔습니다.
일반 병원에가서 검사를하니 망막에 출혈이 있다고 말씀하시며 소견서를 써주셨습니다.
소견서를 받아 큰병원으로 갔습니다.
저는 충남대병원을 갔습니다.
병원 가기 전날 치료 방법에 대해 찾아봤습니다.
가만히 두기(자연치유), 레이저, 망막박리 정도가 있었습니다.
레이져는 바로 가서 치료가 되지만
망막박리의 경우는 일주일정도 입원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무섭네요)
그렇게 병원을 가서 진단 결과... '가만히 두기'
즉, 경과를 지켜보고 한달뒤 방문하라고 말씀하였습니다.
외상으로 검은점, 지렁이 등 시야를 가린다면 병원 바로 가세요.
전 일주일뒤에 갔는데도 괜찮아서 다행입니다.
피가 그냥 마른것같기도하고....
운동을 하다 망막출혈이 발생한 경우에 대해
후기가 많이 없어서 혹시나하고 포스팅합니다.
혹시 증상에 대해 궁금하신점은 댓글에 남겨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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