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저동 얼큰이 칼국수, 두루치기 국시명가 다녀온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얼큰이 칼국수를 먹고왔습니다.
사실 3~4번은 다녀온거 같은데 이제야 포스팅을하네요
(저는 관저동에 살고있지 않습니다)
비오는 날에는 당연히 얼큰이 칼국수가 생각이 나고..
그게 아니더라고 가끔 땡기는 날이 있습니다.
그럼 관저동에 위치한 국시명가 다녀온 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가게를 바로 들어가는바람에 멀리서 간판은 못찍었어요.
국시명가는 매주 화요일에 휴무입니다.
앞에 주차장이 조그맣게 있긴 하지만, 주변 공원에 주차하면 됩니다.
얼큰이 칼국수 7,000
바지락 칼국수 8,000
사실 칼국수 치고는 비싸다고 할 수는 있는데
막상 먹어보고 자꾸 생각이나서 그렇게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다른 얼큰이 칼국수와 차이점이 있거든요.
원래 쑥갓을 주시는데
오늘은 부추를 주셨어요.
8월에는 쑥갓의 상태가 약간 좋지 않다고 하시네요.
음식의 상태에 따라 대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칼국수를 시키면서 수육 또는 만두는 거의 필수죠?
고기만두와 김치만두가 있는데
반반씩 된다고하면 반반으로 시켰습니다.
만두맛은 평범한데 갈때마다 참을 수가 없네요.
드디어 얼큰이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용문동에 본점에 있는 '공주칼국수'도 몇번 다녀왔었는데
개인적으로는 국시명가 칼국수가 더 맛있는거 같아요.
다른 얼큰이 칼국수들은 국물이 약간 묽습니다.
묽은데로 그 맛이 있겠지만 약간 평범하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국시명가의 얼큰이 칼국수 국물은 약간 진득한 느낌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얼큰이 칼국수보다 약간 더 매콤함이 있는데
고춧가루로만 조절한거 같진 않아요.
국시명가만의 맛이 있어서 좋은거 같습니다.
두루치기 종류도 제법 많이 시켜드시는데 맛있나 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